[한줄 요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공화당 상원의원들에게 필리버스터 폐지를 촉구하며 당내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26일자 기사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SNS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공화당 상원의원들에게 '너무 늦기 전에 필리버스터를 종료하라'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그는 투표 ID 법안과 '세이브 아메리카 법안(SAVE America Act)' 등을 통과시키기 위해 의사 진행 방해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이 기회를 잡는 즉시 필리버스터를 이용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공화당 내부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존 툰 상원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 규칙을 폐지할 만큼 충분한 공화당 의석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트럼프의 요구에 반박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 카롤린 레빗이 트럼프의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압박을 가하자, 툰 원내대표 역시 불쾌감을 드러내며 민주당을 겨냥한 비판으로 응수했습니다.
현재 미 상원에서는 선거법 개정 및 시민권 증명 요건 강화를 골자로 하는 '세이브 아메리카 법안'의 통과가 지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원에서는 관련 조항들이 통과되었으나, 상원에서의 교착 상태가 지속되면서 공화당 내부의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필리버스터 폐지 논란이 향후 미 정치 지형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주목됩니다. 현재 예측에 따르면 민주당은 하원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지만,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근소하게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