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트럼프의 강력한 지지가 마이크 린델의 미네소타 주지사 도전사에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2026년 7월 15일자 기사 기준 내용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마이크 린델(Mike Lindell)의 미네소타 주지사 출마를 공식 지지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SNS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린델을 '미국의 가장 위대하고 성실한 애국자 중 한 명'이라고 치켜세웠다.
특히 트럼프는 린델이 '선거 무결성(Election Integrity)'을 위해 누구보다 많은 희생을 치렀다고 언급했다. 이는 린델이 2020년 대선 결과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치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과거를 의도적으로 미화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린델이 '미네소타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하지만 이러한 화려한 지지 선언 뒤에는 냉혹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의 에이미 클로버샤(Amy Klobuchar) 상원의원이 53%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린델(36%)을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의 지지가 실제 표심을 움직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여기에 거주지 논란이라는 또 다른 걸림돌도 존재한다. 린델은 최근까지 텍사스 시민으로 등록되어 활동해 왔으며, 법원 문서에서도 자신을 '텍사스 시민'이라고 지칭한 바 있다. 비록 현재는 미네소tem소 거주를 재확인하며 요건을 충족하겠다고 밝혔으나, 선거법상 거주 요건을 둘러싼 공방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번 주지사 선거는 팀 월즈(Tim Walz) 현 주지사가 재출마를 포기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다. 오는 8월 11일 공화당 예비선거를 거쳐 11월 3일 본선이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