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방글라데시를 상대로 6-0 대승을 거두며 아시안게임 8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2026년 9월 17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F조 경기에서 방글라데시를 상대로 6-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며 승리했습니다. 이번 결과로 한국은 북한과 함께 조 1, 2위를 차지하며 8강 진출권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총 6명의 선수가 골문을 흔들었습니다. 전반 16분 김민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42분 정다빈의 추가골이 터졌습니다. 후반전에는 최유리, 지소연, 현슬기, 고유진이 차례로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완전히 굳혔습니다. 특히 지소연 선수는 이번 골로 통산 76호 A매치 골을 기록하며 한국 남녀를 통틀어 역대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하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현재 F조 상황을 보면 한국과 북한은 승점 6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으나, 골득실에서 앞선 북한이 조 1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두 팀은 오는 월요일 오후 4시 시즈오카 에코파 스타디움에서 조 1위 결정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그동안 한국 여자 축구는 아시안게임에서 꾸준히 동메달을 획득해 왔지만, 금메달의 문턱은 늘 높았습니다. 방글라데시를 상대로 보여준 화력은 인상적이지만, 이제 곧 마주할 북한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 과연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관건입니다. 단순한 대승에 취해 있을 때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