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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30년까지 '글로벌 TOP 3' 도약 위해 86조 원 투입... 화려한 청사진 뒤의 의문

[한줄요약] 서울시가 2030년까지 글로벌 3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86조 1천억 원 규모의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026년 9월 10일자 기사 기준,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계획은 그 규모부터 압도적이다.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만들겠다며 내놓은 예산이 무려 86조 1천억 원에 달한다.

Futuristic Seoul Vision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신기술 도입이다. 집 근처 10분 거리 내 운동 공간 조성 등 100대 주요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청년 50만 명에게 AI 서비스 패스를 제공하고, 현재 16대에 불과한 자율주행 버스를 2030년까지 500대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되었다.

주거 문제에 대해서는 2031년까지 31만 가구의 주택 건설을 시작하고, 치솟는 부동산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13만 가구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서울은 모리 기념재단의 '2025 글로벌 파워 시티 지수'에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도쿄, 뉴욕, 파리,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적인 도시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경제, 연구개발, 문화 교류 등 6개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된 이 순위가 과연 86조 원의 투입 이후 어떻게 변할지, 그리고 그 화려한 숫자 뒤에 숨겨진 실질적인 변화는 무엇일지 냉정하게 따져봐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