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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런트 프레스: 뉴스 이면

보도되는 뉴스가 전부일까요? 팩트 뒤에 숨은 의도를 파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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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엑시노스 점유율 9%로 상승, 단순한 수치 놀음인가 실질적 반등인가?

[한줄요약] 삼성전자 엑시노스 AP 시장 점유율이 2분기 9%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2026년 9월 18일자 기사 기준, 삼성전자의 엑시노스(Exynos)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글로벌 스마트폰 AP 출하량 시장에서 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데이터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High-tech semiconductor chip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자료에 따르면, 이번 수치는 전 분기 대비 2%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러한 성장은 프리미엄과 중저가 라인업 모두에서 엑시노스 탑재 모델의 출하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삼성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될 플래그십 칩셋인 '엑시노스 2600'이 프리미엄 부문의 성장을 견인했으며, 갤럭시 A57 및 A37 모델에 들어간 칩셋들이 중저가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모바일 기기의 두뇌라 불리는 AP 시장에서 삼성의 존재감을 다시금 드러낸 셈이다.

하지만 장밋빛 전망만 하기에는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높다. 현재 시장은 대만의 미디어텍(MediaTek)이 31%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미국의 퀄컴(Qualcomm)이 23%, 애플(Apple)이 1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뒤를 잇고 있다.

단순히 점유율 숫자가 올라갔다는 사실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미디어텍과 퀄컴이라는 거대 강자들 사이에서 삼성의 기술적 우위를 어떻게 지속 가능한 경쟁력으로 전환할 것인지, 그 이면의 실질적인 기술 격차를 냉철하게 따져봐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