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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런트 프레스: 뉴스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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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화장품에 몰린 온라인 소비, 10% 성장 뒤에 가려진 불황의 그림자

[한줄요약] 식품과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며 지난 5월 온라인 쇼핑 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2026년 7월 1일자 기사 기준, 통계청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온라인 쇼핑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한 25조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통계 작성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Online Shopping Trend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이번 성장을 견인한 것은 다름 아닌 먹거리와 화장품이다. 농수산물을 포함한 식품 분야 매출은 12.5% 증가한 4.8조 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화장품 분야는 무려 36.6%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1.56조 원에 달했다. 배달 음식 서비스 역시 전년 대비 10.2% 늘어난 3.8조 원을 기록하며 온라인 소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수치 이면을 들여한 보면 마냥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여행 및 교통 서비스 지출은 오히려 3.4% 감소한 2.75조 원에 그쳤다. 이는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항공료 상승이 소비자의 발을 묶어버린 결과로 풀이된다. 결국 생필품과 기초적인 미용 소비는 늘었지만, 외부 활동과 관련된 지출은 위축된 양극화된 소비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 온라인 쇼핑의 77.1%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루어졌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디지털 환경에 종속된 소비 구조는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