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한국과 몽골, 핵심 광물 및 첨단 기술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선언
2026년 7월 9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최근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한-몽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우흐나 쿡렐수흐 몽골 대통령은 무역, 핵심 광물,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며 양국 관계의 "황금기"를 선포했습니다. 15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한국 대통령의 몽골 국빈 방문은 단순한 외교적 의례를 넘어선 경제적 실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의 핵심은 공급망 안정화입니다. 양국은 핵심 광물을 포함한 경제, 무근, 공급망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2030년까지 양국 간 연간 교역액을 10억 달러 규모로 확대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으며, 이를 위한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에도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단순한 자원 협력을 넘어 AI(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차세대 과학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도 논의되었습니다. 양국은 사이버 보안, 차세대 통신,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21개의 양해각서(MOU) 및 협정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기술적 결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정치·외교적 측면에서도 몽골은 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수사 뒤에 숨겨진 자원 확보 경쟁과 기술 패권의 흐름 속에서, 이번 협력이 양국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실질적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는 냉철하게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