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국민의힘 의원들의 강력한 반발과 퇴장 속에서도 국회 법사위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2026-09-17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목요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습니다.

이번 보고서 채택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본회의 시작 직후 퇴장하는 강수를 두었습니다.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어떠한 의혹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채택에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지난 화요일 청문회 당시 충분한 소명을 마쳤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2021년 브로커의 요청으로 식약처에 코로나19 치료제 승인을 앞당기기 위해 불법 로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전주지법과 수원지법 판사를 거쳐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실 정치부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2선 의원입니다. 그는 제21대 국회 법사위 간사를 역임하며 형사소송법 개정 등 주요 입법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의혹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채 보고서 채택이라는 결과만 남았습니다. 과연 이번 채택이 진정한 검증의 마침표인지, 아니면 또 다른 정치적 논란의 시작일 뿐인지 팩트 뒤에 숨은 진실을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