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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런트 프레스: 뉴스 이면

보도되는 뉴스가 전부일까요? 팩트 뒤에 숨은 의도를 파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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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라는 날카로운 칼날, 한국 금융권을 겨냥한 중국계 해킹의 실체

[한줄요약] AI 기반 해킹 도구를 활용해 국내 주요 은행의 금융 데이터를 탈취하려는 중국계 해커의 공격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2026년 10월 8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Cyberattack Visual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단순한 해킹을 넘어, 이제는 인공지능(AI)이 범죄의 강력한 무기가 되어 우리 금융 시스템의 심장부를 겨누고 있습니다. 최근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어 사용자로 추정되는 해커가 AI 기반 도구를 이용해 국내 주요 은행들을 공격한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이번 공격에는 중국에서 개발된 오픈소스 AI 침투 테스트 도구인 'ARTEX'와 함께 DeepSeek v4.1-flash, GLM-5.3, Grok 4.6 등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들이 동원되었습니다. 공격 대상은 하나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주요 금융기관입니다. 특히 대출 조회 서비스와 은행 내부용 모바일 업무 지원 시스템까지 침투했다는 점은 보안의 허점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줍니다.

해커의 정체가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사용된 도구와 프롬프트의 언어를 통해 중국어 사용자로 강력히 추정됩니다. 더욱 섬뜩한 것은 이들의 목적이 단순한 파괴가 아닌 '금전적 이득'에 있다는 점입니다. 해커는 탈취한 한국 금융 데이터를 판매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와 텔레그램 그룹을 찾는 데 AI를 활용했습니다.

AI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편리함 뒤에, 이토록 정교하고 치명적인 공격 도구가 숨어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직시해야 합니다. 금융권의 보안 시스템은 과연 이 지능화된 위협을 막아낼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